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화)는 11월17일 오후 2시에 겨울철 증가하는 화재 피해 최소화와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상황 대처 매뉴얼을 확인하기 위해 강서소방서 관내 화재취약대상 두 곳을 직접 찾아 현장을 확인했다.

지난 11월1일 제20대 대구소방안전본부장으로 취임한 이창화 본부장은 달서구에 있는 푸드웰과 한국OSG 본사를 찾아 주요 시설들과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특히 화재에 노출되면 대형 재난으로 번질 수 있는 대형 공장인 만큼 관계자들에 대한 각별한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또 지난 11월15일 포항에서 5.4 강도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직․간접적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 파악에 나았다.

이창화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지역도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에 소방시설 현장 확인과 함께 지진발생 시 대피요령 등을 전파하고 있다”며 “재난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평소에 소방기관과 함께 실전과 같은 모의 훈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화 본부장은 또 “겨울은 화재의 위험이 극도로 높아지는 만큼 평소 철저한 안전의식을 가지고 화재예방에 특히 힘써주길 바란다”며 “평소 재난 발생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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