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서장 서승현)는 제70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안전문화 의식 향상을 위해 개최한 ‘어린이 불조심 그리기 공모전’에서 한산초등학교 박서우(6학년) 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월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화재예방의 필요성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한 달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총 173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기하기 위해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의 외부 심사위원을 초청해 지난 11월29일 오후 3층 대회의실에서 15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그 결과 ‘불조심, 순식간에 덮어버린 검은 그림자’란 주제로 화재로 인한 재난의 무서움을 표현한 한산초 박서우 군의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박 군의 작품을 비롯해 상위 5점의 우수작은 일산소방서를 대표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제출, 심사를 거쳐 소방청이 주최하는 전국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또 이번 수상작품들은 겨울철 기간 다중밀집장소를 중심으로 도민에게 전시될 예정이다.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에 열띤 관심을 보여준 어린이들과 초등학교 관계자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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