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소방서(서장 이종환)는 11월30일 센텀119안전센터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 150여명을 초청해 ‘119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재송유치원 등 3개원 150여명이 참석해 기존의 딱딱한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통한 열‧연기‧지진체험 ▶연기식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체험 ▶포토존 사진 촬영 ▶고성능 펌프차 탑승체험 등 다양한 소방안전체험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수능을 연기할 정도로 피해가 컸던 지난 11월15일 포항 지진 이후, 지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이동안전체험차량의 지진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지진 체험과 행동요령 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한 인솔교사는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에게 재미있게 안전을 가르쳐 주는 소방공무원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하루는 아이들이 웃음꽃 활짝 피우며 안전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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