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지난 12월2일 오전 10시 시청 시민안전실 직원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세대 안전점검과 위문물품 전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12월3일 밝혔다.

이번 취약세대 안전점검 및 위문물품 전달 봉사는 15년 시민안전실 조직이 신설된 이후 3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과 나눔문화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민안전실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껏 모금한 성금으로 대덕구 일원 취약가구 26세대에 라면과 보온물병 등 위문 물품을 준비해 전달했다.

또 2015년 시와 안전협약을 맺은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합동으로 전기, 가스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전등, 콘센트, 소화기 등 소모품(100여만원 상당)을 교체해 줬으며 겨울철 화재예방과 생활안전수칙에 대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대전시 유세종 시민안전실장은 “연말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취약세대에 대한 안전점검 등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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