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따른 도민의 안전한 대피를 위한 전 시설 일제조사에 나선다고 12월29일 밝혔다.

도는 내년 1월7일까지 실시할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우수한 신축건물의 신규지정과 기능상실 또는 불량시설에 대한 지정해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지정시설 중 공공기관 및 민간소유 건물에 대해서는 대피시설 안내유도표지판 부착을 협조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시·군 감사시 민방위 시설분야의 집중적인 확인 감사를 비롯해 최소 년 1회 정도 민간단체와 외부 기관과의 수시 합동 점검을 펼쳐 상시활용 가능한 시설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이번 일제조사 이후 시민들이 대피소의 위치를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시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교육청과 협조해 초중등학생들에게 우리 집 주변 대피소 찾아보기 또는 알아보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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