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소방서(서장 이상훈)는 지난 12월6일 오후 2시 구급현장 활동 중 감염과 위험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 구급대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정기적인 업무평가와 보완을 통한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 하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2월7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균무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회의는 감염병 노출에 따른 감염 예방과 자문의사 의료지도를 통한 구급대원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감염성질환자 이송시 구급대응 대책 ▲119감염관리실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전염성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구급대원 감염방지 교육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훈 달서소방서장은 최근 이슈가 됐던 산후조리원 잠복결핵 감염을 예로 들며 “다양한 환자에게 응급의료활동을 제공하는 구급대원과 구급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감염관리에 최선을 다해 고품질 119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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