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이일)는 12월7일 도내 15개 응급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응급의료기관 전원조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전원조정업무는 병원 내에서 환자의 치료가 어려울 경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이용한 조정을 통해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기존 보건복지부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 업무가 2012년에 119로 통합 운영됨에 따라 병․의원 정보수집 안내, 응급처치 지도, 질병상담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17년도 전원조정 현황 및 결과를 분석하고 병원 간 전원조정업무 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실시해 2018년 전원조정 업무추진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일 충북소방본부장은 “관내 응급의료기관과의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의 안전확보와 귀중한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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