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장(박연수)은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최일선에서 묵묵히 경보업무를 수행한 경보업무발전 유공자 39명(기관 및 공무원)에 대해 연말에 행정안전부장관 및 소방방재청장표창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한다고 12월30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방자치단체 경보업무 담당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해부터 처음 제정하고 기관별 경보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결과를 반영해 실시해 왔으며 올해 평가결과 전년에 비해 경보업무 수행도가 월등히 향상됐다.

이에따라 올해에는 표창규모를 일부 확대해 헌신적으로 경보업무를 수행한 담당자들이 소외되지 않게 배려했으며 경보장비를 활용해 물놀이안전, 태풍, 폭염, 산불 홍보방송 등 적극적인 재난예방활동을 실시한 지자체도 포함시켰다.

기관표창은 16개 시·도 경보업무평가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강원도와 KT 중앙통신운용센터가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우수 시·도로는 대구광역시와 경기도가 시·군·구로는 전라남도 광양시와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진주시가 각각 선정돼 소방방재청장표창을 수상했다.

개인표창은 접경지역 및 산간오지 등 최일선에서 경보업무 추진에 선도적으로 최선을 다한 공무원과 유관기관 32명에 대해 각각 행정안전부장관 및 소방방재청장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소방방재청장은 경보업무담당 공무원에 대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최근 북한의 연평도 공격도발 등 국가안보위협 시 24시간 신속·정확하게 100% 작동하는 경보발령체계를 확립해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한발 앞선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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