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서장 서승현)는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생명보험공헌재단 주관으로 열린 ‘2017년 제1회 생명존중대상’ 시상식에서 일산소방서 변내언 소방대원(119구급대 팀장)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2월13일 밝혔다.

생명존중대상은 급박한 재난의 현장에서 고귀한 생명을 구해내 사회에 귀감이 된 공로자들을 발굴, 이들의 공적을 치하하고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종묵 소방청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한 변내언 소방대원(119구급대 팀장)은 2006년 소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뒤 수많은 구급출동, 인명구조 등으로 시민의 인명과 재산피해 방지에 전념을 다해왔으며, 특히 2008년 첫 하트세이버를 시작으로 최근 발생한 심정지 환자 소생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소중한 인명을 구했다.

변내언 소방대원은 “공직자로서 이뤄낸 모든 공로와 성과는 혼자서는 불가능하고 동료들과 함께 이루어낸 것”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일산소방서의 모든 동료직원에게 깊은 감사와 함께 수상의 영광을 돌리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