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 1000여명이 모여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플래시 몹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매년 겨울철 내 집 앞 눈치우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월15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폭설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2월16일 오후 1시부터 거리캠페인을 실시한다. 천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내 집 앞 눈치우기 안내,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 등을 알리고, 행동요령에 대한 동영상을 휴대전화에서 바로 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QR코드식 홍보물도 배포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모여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플래시 몹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두 달여 남은 2018 평창올림픽 성공도 함께 응원한다.

시는 겨울철 강설 등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위해 지난 12월1일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으며 1000여명이 신청한 상태이다.

시는 시민 스스로 제설에 동참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폭설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광환 서울시 도로관리과장은 “내 집 앞 눈치우기 등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으로 많은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올바른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앞장서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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