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이강호)는 지난 12월22일 소방서에서 신규 임용된 직원 6명의 가족을 초청해 소방관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방서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월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이강호 소방서장의 배려로 실시됐다.

새로 전입된 직원들의 가족들이 가지고 있을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는 신임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기회가 됐다.

행사는 전입 직원들과 가족들의 기념사진 촬영을 시작으로 소방서의 각 부서 견학 및 각종 소방장비를 시연했다. 한 서장과의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이야기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안소방서는 구조·구급 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으로써 명예를 높이고 직원과 그 가족들이 소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다양한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 부모는 “각종 소방 장비를 시연해보고 같이 근무하는 동료들을 보니 든든한 마음이 생겨 걱정을 한시름 놓았다”며 “힘들게 소방관이 된 만큼 앞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소방서에서 꼭 필요한 인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소방서장은 이날 “앞으로 소방의 버팀목으로 성장할 소중한 인재를 길러주신 부모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신임 소방관들이 훌륭히 성장해 어엿한 소방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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