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소방서(서장 박철만)는 관내 용소초등학교 한국119소년단이 지난 12월27일 오후 2시 감만동 소재 소화 영아 재활원을 방문해 ‘작은 정성이지만 더 큰 마음과 함께 전합니다’는 문구가 적힌 편지봉투에 기부금 30만원을 담아 전달했다고 12월28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용소초등학교 한국119소년단 학생들이 지난 11월24일 정부세종2청사에서 있었던 ‘제11회 전국 청소년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한국소방산업기술원 원장상)과 함께 시상금으로 받은 것으로, 주변의 불우한 아동들을 위해 선뜻 내놓아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용소초 학생들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다양한 장애를 가진 영아와 유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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