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취임식과 시무식을 생략하고, 광교 화재 당시 부상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이의119안전센터 장남일 소방위 격려 방문을 시작으로, 화재현장 확인 및 그와 유사한 공사 현장 방문 등 현장 행보를 시작했다.
이경호 신임 서장은 1993년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입문해 평택, 광명, 고양, 구리, 김포, 양평소방서 등 일선소방서 행정과, 구조과 방호과장 등을 거쳐 2006년 경기북부재난안전본부 행정계장, 행정과장을 역임 후 2010년 경기도 양주소방서장을 지냈다.
이후 중앙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소방방재청 방호조사과 위험물계장 및 방호계장을 거쳐 2015년 9월부터 연천소방서장을 지내고 2017년 의정부소방서장을 역임했다.
이경호 서장은 2006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소방업무에 빈틈이 없고 뛰어난 리더십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 또 소방이론과 현장실무 능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이 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행정을 펼치겠다”며 “아울러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윤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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