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호 수원소방서 서장
이경호(53) 소방준감이 1월1일 제37대 수원소방서 서장으로 취임해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취임식과 시무식을 생략하고, 광교 화재 당시 부상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이의119안전센터 장남일 소방위 격려 방문을 시작으로, 화재현장 확인 및 그와 유사한 공사 현장 방문 등 현장 행보를 시작했다.

이경호 신임 서장은 1993년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입문해 평택, 광명, 고양, 구리, 김포, 양평소방서 등 일선소방서 행정과, 구조과 방호과장 등을 거쳐 2006년 경기북부재난안전본부 행정계장, 행정과장을 역임 후 2010년 경기도 양주소방서장을 지냈다.

이후 중앙소방학교 교육기획과장, 소방방재청 방호조사과 위험물계장 및 방호계장을 거쳐 2015년 9월부터 연천소방서장을 지내고 2017년 의정부소방서장을 역임했다.

이경호 서장은 2006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소방업무에 빈틈이 없고 뛰어난 리더십으로 직원들로부터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 또 소방이론과 현장실무 능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이 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행정을 펼치겠다”며 “아울러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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