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서는 2011년도 재해위험요소의 근원적인 해소와 지역경기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경북도는 재해예방사업(재해위험지구정비, 소하천정비) 분야 예산을 2010년도 사업비 1239억원 보다 6% 늘어난 1314억원을 확보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30지구(594억원)와 소하천 정비사업 53지구(720억원)를 추진한다고 1월4일 밝혔다.

한편 작년 12월1일 건설도시방재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 2011년도에도 상반기에 사업비 70%를 조기집행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청 건설도시방재국 치수방재과 은종달 과장은 "재해예방 사업을 우수기 전 마무리 목표로 소하천정비, 하천개수, 배수펌프장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조기발주를 위해 재해예방사업 실시설계를 지난해 11월부터 추진 긴급입찰, 장기계속계약, 선금지급, 개선계약 등의 계약제도를 활용,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종달 과장은 또 "사업비 이월, 부실시공 등 방지와 사업비 확대에 따른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각종 사업에 대한 용지보상, 민원발생 여부, 공사추진상황 등을 매주 파악해 부진 사업장에 대한 대책을 강구,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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