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서부119구조대가 지난 1월4일 오후 4시30분 경 서구 당하동 1030-4번지 위치한 상가건물 외벽에 대형 고드름이 만들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대형고드름 제거 및 안전 조치했다고 1월5일 밝혔다.

이날 건물 6층부터 1층 아래있는 배수관에서 누수된 물이 얼어 직경 10cm 이상의 고드름이 발생했으며 소방굴절차량 및 에어착암기 장비 등을 이용해 40여분 만에 제거했다.

서부소방서 이상준 119구조대장은 “추운 날씨 속에  배수관 주변 누수로 인해 고드름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고드름은 행인이나 차량을 덮쳐 큰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위협소지가 있으므로 안전조치를 위해 꼭 119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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