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각종 재난 및 안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재난안전포털 ‘서울안전누리’를 새롭게 개편, 1월15일부터 공개한다고 1월15일 밝혔다.

또 시에서 발생하는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시 휴대전화로 실시간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서울안전 앱’ 서비스가 시범운영을 마친 후 1월15일 정식 개시됐다.

서울안전 앱은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재난·사고 정보의 실시간 푸시알림과 이에 따른 예방·대비·대응단계의 상황별 행동요령, 위치기반 맞춤형 관련정보(지진옥외대피소 등 재난대비시설, 쉼터, 주변 병·의원, 심장자동충격기 등)를 제공한다.

맞춤설정을 통해 관심 있는 재난 및 사고 속보, 날씨정보 등 선별해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가족, 친구 등에게 문자,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공유할 수도 있다.

예컨대 지하철 화재발생시 역사 내와 열차 내로 구분한 행동요령과 이와 관련된 안전시설물 사용법(소화기, 비상조명등, 화재마스크 등), 지하철역의 층별 비상대피 안내도 등이 제공되며, 지진이 발생한 경우 행동요령과 주변 대피시설정보(지진옥외대피소, 실내구호소, 주변병원, 휴일약국 등)도 같이 제공한다.

새롭게 개편된 서울안전누리 홈페이지는 웹 접근성 및 호환성을 보완하고 이용 편리성 및 접근성 등을 개선해 시민의 주요 관심사인 재난속보, 사고속보를 메인에 추가 배치하는 등 원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메뉴 및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

홈페이지 주요메뉴는 재난속보, 사고속보, 행동요령, 재난대비시설, 주요안전정책, 생활날씨, 열린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메인페이지에서 서울지역 내 발생하는 실시간 재난 및 사고속보정보, 재난유형에 따른 상황별 행동요령, 주요재난 도시안전정책 등을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정보검색 및 퀵 메뉴의 기능도 개선했다. 

‘서울재난안전포털’에서 제공하는 행동요령은 총 25종에 대한 재난·사고에 대해 이해가 쉽고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재난유형별로 예방·대비·대응 단계에 따라 재구성해 가독성 있게 카드 형태로 제공하고 서울안전누리의 전체 콘텐츠를 반응형 웹으로 제작해 컴퓨터 및 패드,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동일한 콘텐츠 제공이 가능하다.

향후 안전 분야 서울시 정책, 재난약자(어린이, 장애인, 노약자 등)를 위한 행동요령, 위치기반 정보의 업데이트, 날씨정보 등을 추가해 일상생활에도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인석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히 신속한 상황전파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서울안전 앱 서비스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누구나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안전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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