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에서는 전세버스의 안전사고와 서비스 제고를 위해 오는 1월10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월7일 밝혔다.

작년 12월 밀양에서 일어난 전세버스 전복사고와 봄철 성수기를 대비하고 이용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시, 경찰, 교통안전공단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29개업체 총 741대에 대해 엑스포과학공원 주차장에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불법 차량개조, 가요 반주기 설치, 타이어 마모상태 등 차량관리 상태와 소화기 비치, 좌석 안전띠 상태, 비상탈출용 망치 등 자동차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해 전세버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안전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위법사항은 관계법규에 따라 과징금 처분 및 현장고발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대전시에서는 작년 11월에 실시한 전세버스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신규운전자 및 벌점초과자 등 운전자 16명에 대해 운전정밀검사 교육을 수료토록 조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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