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경영대학 학장을 역임한 이장희 신임 국가위기관리연구소장은 연구소의 창립 과정에서부터 이재은 전 소장과 함께 연구소 설립의 필요성을 학내외에 설명하고 매번 국가위기관리연구소 관련 학술세미나와 모임에 참여해 왔다.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는 지난 2006년 11월10일 창립기념 학술세미나를 시작으로 만들어졌다. 이재은 충북대 교수는 지난 2007년 1월5일자로 국가위기관리연구소으로 임명돼 초대 소장과 2대 소장으로 두 번 연임했다.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는 충북대 부설 신생 연구소로서 총 47회에 걸친 국내 및 국제 학술세미나와 왕성한 연구활동을 해 왔다. 

이재은 전 국가위기관리연구소장은 "2006년 당시 충북대 임동철 총장님과 김경석 기획처장님, 이장희 학장님, 유현정 센터장님의 아낌없는 조언과 도움이 없었더라면 감히 연구소를 운영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을 것"이라며 "그 이후에도 조성찬 전 기획처장님을 비롯해 학내의 수많은 교수님들께서 어느 장소에서건 만나는 분마다 젊은 연구소장에게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격려의 말씀 덕분에 마음 놓고 거침없이 활동할 수가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재은 전 소장은 또 "지금도 만날 때마다 연구소 발전을 고민해주시는 김승택 현 총장님과 이희순 기획처장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리고 충북대 교수님들과 직원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올린다"고 말했다.

이 전 소장은 이어 "참여정부 당시의 청와대 NSC 사무차장 겸 위기관리 비서관이었던 류희인 장군님과 안철현 국장님을 비롯한 위기관리센터의 식구들과 현 정부 들어서도 정권이 바뀌었음에도 여전히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계시는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의 김진형 장군님과 식구들께도 감사의 인사 드린다"며 "재난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물심양면 도와주신 희망제작소의 박원순 상임이사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재은 전 소장은 "1000여명의 위기관리 분야 수많은 학자 및 실무 전문가 선생님들께도 감사 드린다"며 "이분들의 소중한 참여가 없었다면 2007년부터 매년 100여명 이상이 참여해 온 국제세미나와 4회의 한-중 세미나, 2회의 한-일 세미나 등 47회에 걸친 크고 작은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은 전 소장은 "국가위기관리학회 회장으로 학회장 임기가 끝나는 오는 8월 말까지는 학회장으로서 위기관리의 학문적 발전과 체계화를 위한 학술활동에는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은 전 소장은 또 "지난 4년여 기간 연구소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오면서도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대불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류상일 교수, 중국에서 유학와서 위기관리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고 중국 텐진사범대학에 교수로 부임한 강은팡 교수, 그리고 최근에 박사학위를 받은 충북대 변성수 박사, 박대우 박사, 이주호 박사, 이예종 연구원, 송유진 연구원, 조성 연구원, 이아름, 김길홍, 김지은, 이진성 군에게도 연구소 소장직을 마치면서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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