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최태영)가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대형마트 및 프렌차이즈 매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월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평소 많은 사람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화재, 심정지 환자 발생 등 다양한 위급상황에 대비한 것으로 사고 발생 시 관계자의 효율적인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매장 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하게 된다.

인천지역 38개 매장, 100여명의 관계자가 이번 교육에 참석하게 되며 화재 상황 발생 시 고객 피난 유도 등 초기 대처 방법부터 심폐 소생술,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 등에 관한 실질적인 실습교육도 이뤄진다. 교육은 지난 1월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차례에 걸쳐 남동소방서와 서부소방서에서 실시된다.

소방본부는 이번 교육의 결과로,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대형 매장 직원들의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능력이 크게 향상돼 지역사회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심정지 고객 발생 등 매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급상황에 대비한 교육이 이뤄져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유사시에도 효율적인 대응으로 고객과 우리 직원들 모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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