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소방서(서장 현진수)는 소방서 직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26일 오전 10시부터 3층 강당에서 ‘우리은행이 함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우리동네 음악회’를 열었다.

‘우리동네 음악회’는 보다 많은 시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클래식공연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대표적인 공익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영화나 드라마, 광고음악에 사용됐던 친숙한 클래식 레퍼토리 위주로 구성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김진근(악보 전문위원) 해설자가 함께해 클래식을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는 소방의 여건상 강당에 참석하지 못한 대원들을 위해 나라이음 영상회의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했다.

방송을 시청한 소방관은 “비록 현장에서 직접 듣지 못해 아쉽지만 영상회의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현진수 중랑소방서장은 “이번 우리동네 음악회가 각종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업무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된 대원들의 PTSD 예방과 사기진작을 위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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