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소방서(서장 이귀홍)는 연일 계속되는 강한 한파로 인해 도심 속 안전을 위협하는 고드름 제거에 나섰다고 1월29일 밝혔다.

연일 지속된 강추위로 생긴 고드름은 날씨가 풀리면 떨어지면서 시민에게 큰 위험을 줄 수 있다. 영등포소방서는 1월29일 오전 관내 대림동에 위치한 주택가 외벽에 붙어있는 고드름 제거를 완료했다.

평소에 주택과 건물의 우수받이 등 배관에 새는 곳이 없는지 미리 점검하고 외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고드름이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귀홍 영등포소방서장은 “고드름이 떨어져 보행자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기보다는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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