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작년 3,4분기 구급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Heart-Saver)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월30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동백119구급대 염태성 소방장, 최수진 소방교는 엘리베이터 옆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련을 하고 있는 4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소생시켰고 동백119구급대 왕진은 소방교, 류은선 소방사, 구갈119구급대 안준상 소방사, 김선아 소방사는 가정 내 의식을 잃고 쓰러진 14세 어린이에게 신속한 응급처치와 전문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또 이동119구급대 권순호 소방장, 강현나 소방장은 거실에서 쓰러진 60대 남성에게 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생명을 구했고 남사119구급대 신희수 소방교, 이재웅 소방사는 작업장에서 갑자기 쓰러진 50대 남성에게 20분의 전문소생술 끝에 극적으로 호흡이 돌아왔다.

작년 2명을 소중한 생명을 구한 최수진 소방교는 “구급대원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골든타임 안에 심정지가 인지된다면 더 많은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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