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호남지역 IT분야 발전과 인력 양성을 위해 1월11일 오후 3시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이우철)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거석 총장과 신효근 부총장을 비롯해 이남호 산학협력단장, 공대 김동원 학장 및 관련학과 교수 등 전북대 관계자들과 이우철 센터장을 비롯한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IT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실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북대 관련 학과 학생들이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에서 IT 인턴십을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IT 신기술 도입 및 확산을 위한 기술·학술 교류 또한 강화하고 기타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발굴해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서거석 총장은 “우리대학은 유능한 IT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컴퓨터공학부를 중심으로 우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처럼 우리나라 정보산업 발전과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두 기관이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정보화 기반 발전을 물론 호남지역 IT 인력양성 및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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