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2월7일 오전 10시 설 연휴를 앞두고 화재취약대상인 서구 오류동 소재 이경화학을 방문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서장 현장예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예찰은 올 겨울 잇따른 대형 화재사고와 관련해 다수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실시했다.

화재 위험도가 높으며 화재 시 대규모 재산피해가 예상되는 이경화학을 찾아가 ▲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자율방화관리 지도 ▲ 취약대상지역 주변 주‧정차 상태 및 출동로 확인 ▲ 화재취약시설 피난구 등 피난시설 관리 상태 확인 ▲ 위험물 저장 및 취급상황 확인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또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안전관리 업무 추진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서로 간 업무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준태 서부소방서장은 “관계자분들의 안전의식이 확고해 고마운 마음”이라며 “하지만 사고란 언제 발생할지 예측이 불가능하고 잇따른 화재로 시민의 불안감이 증폭된 요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화재위험요인 및 소방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자체 순찰활동 강화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철저히 대비해 안전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