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단소방서(서장 안영석)는 지난 2월9일 서장실에서 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를 도운 시민에게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표창을 받게 된 배종국, 오은선씨는 지난 2월11일 오전 7시21분 경 남동구 고잔동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인접건물인 모 요양원 내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인명구조와 대피처 제공 등으로 시민의 생명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공단소방서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를 받은 배종국씨와 오은선씨는 “화재 당시 무조건 구해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었고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떤 상황에서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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