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소방서(서장 이수남)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응원열기 조성을 위해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믹스더블 경기에 의용소방대 40여명이 참여해 열띤 응원을 펼쳤다고 2월13일 밝혔다.

이번 응원은 강원도민 응원 서포트즈인 화이트 프렌즈 활동 중 하나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 가간 중 비인기 종목 경기를 관람하며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에게 열띤 응원과 진심 어린 격려를 보냄으로써 경기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국제적 수준에 맞는 응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를 위해 서포터즈 응원단은 1월부터 ▲컬링, 스노보드 등 응원 종목 규칙 알기 ▲글로벌 에티켓 배우기 ▲경기장내 금지행위 배우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수남 동해소방서장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이 아침 경기에 집중돼 있어 행사에 참여하는 의용소방대 대원들이 이른 새벽부터 준비를 해야 하는 등 수고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우렁찬 함성으로 세계를 놀라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소방서 응원 서포터즈는 2월8일부터 2월24일까지 동계올림픽 기간 컬링 및 스노보드 종목에 7회에 걸쳐 280여명이 응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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