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창화)는 지난 2월13일 오후 2시에 서문시장에서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고 안전문화 확산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을 위한 대규모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월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소방안전본부 및 중부소방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119시민안전봉사단, 서문시장 자율소방대 등 2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운동 및 전통시장에 대한 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상인 및 시민의 안전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대규모로 이뤄졌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소방협력단체 등은 합동 캠페인을 마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 설 명절 대비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상인들에게 화재예방을 당부하면서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전단지 2000부, 홍보용 물티슈 1000개도 함께 배부했다.

이창화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내 생명, 내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화재예방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설 명절 고향집 방문 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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