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소방서(서장 박찬호)는 겨울철이 막바지에 접어듦에 따라 전기 난방용품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나섰다고 2월19일 밝혔다.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은 단락에 의한 발화, 전선의 합선, 누전에 의한 발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으로 인한 과부하에 의한 발화 등이 있다.

소방서는 이러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선・전열부 먼지 제거 ▲미사용 전열기구 플러그 뽑기 ▲플러그 제거 시 몸 전체 잡고 뽑기 ▲전기매트 외출 시 반드시 끄기 ▲전기난로 주위에 세탁물 건조 금지 등을 당부했다.

동작소방서 이윤정 예방팀장은 “이제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 무심코 전기매트를 접어서 넣어 두기 쉬운데, 접힌 부분의 내부 열선이 꺾여 파손되면 다음 사용 시, 화재가 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보관 시 둥글게 말아서 보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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