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서장 이종필)는 지난 2월27일 오후 3층 대회의실에서 충주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월28일 밝혔다.

모집된 인원은 경연을 거쳐 충주소방서 대표로 선발돼 3월 충북소방본부에서 주최하는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날 대회는 11개 팀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 팀이 2~3명씩 조를 이뤄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서 환자를 소생시키는 프로토콜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2시간여에 걸쳐 열린 이날 대회에서는 대형힐스CC 함대근(남, 36), 안기복(여, 32), 이혜선(여, 36)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주식회사 퍼시스 김재정(남, 35), 이채연(여, 24)이 우수상 수상, 중산고등학교 원가현(여, 18), 문은지(여, 18)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심폐소생술이 널리 전파돼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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