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이경호 서장)는 119구급대의 뛰어난 현장 활동 경험이 드디어 빛을 발했다고 3월14일 밝혔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지난 3월13일 오후 본부 별관 대회의실에서 5회 이상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구급대원에 대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해 남경필 경기도지사 기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원소방서는 119구급대 한정택 소방장을 비롯해 최지인 소방장, 유효석 소방교, 김정식 소방교, 문현덕 소방장, 김헌근 소방교, 장석준 소방교, 백경민 소방사 모두 8명이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자랑스러운 기장을 수여받고 활짝 웃어보였다.

기장은 순금 1돈으로 제작됐고 정복 착용시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 됐다. 이 같은 제도는 항상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게 본연의 임무를 수행해 왔던 구급대원들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8명의 대원들이 살린 생명만 모두 48명”이라며 “열심히 현장에서 뛰어준 대원들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수원소방서의 자랑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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