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이경호 서장)는 안영헌 의용소방대 신임 연합회장이 지난 3월14일 오전 서울의 한 병원을 찾아 작년 12월25일 광교 공사장 화재현장에서 양손과 목 부위에 화상을 입고 입원치료 중인 이의119안전센터 소속 화재진압대원을 격려했다고 3월15일 밝혔다.

안영헌 연합회장은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취임식을 생략하고 진행 비용 일체를 부상 대원의 격려금으로 전달하며 2년의 임기를 첫 시작을 알렸다.

지난 2006년 의용소방대원으로 임용돼 12년 간 각종 화재 예방과 복구활동 등 지역사회에 공헌해 왔던 안영헌 회장은 평소 뛰어난 실행력으로 대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안영헌 회장은 “전 남상익 이임회장의 노력을 잊지 않고 소방서와 함께 지역 발전과 시민의 생명 재산 보호와 지역봉사활동에 헌신하는 의요소방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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