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정현모)는 지난 3월13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주관, 다회(多回) 하트세이버 수상자 기장 수여식에 구급대원 임희은 소방교가 선발됐다고 3월15일 밝혔다.

임희은 소방교는 2013년에 구급대원으로 정식 임용돼 2014년 1회, 2015년 1회, 2016년 1회, 2017년 2회 총 5회에 걸쳐 심정지 환자를 살려, 이번 수여식을 통해 ‘다회 하트세이버’ 남경필 경기도 도지사 기장과 인증서를 받았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 심장을 구한 사람)’란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심폐소생술 또는 제세동기 등을 활용하여 소생시킨 자에게 수여 하는 것으로, 이번 다회 하트세이버 수여식을 통해 하트세이버로 5회 이상 선정된 구급대원의 공적을 인정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 향상된 구급서비스를 제공하자 개최한 것이다.

임희은 소방교는 “구급대원으로서 본분을 지켰을 뿐이고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모 싱흥소방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침착하게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앞장서 준 임희은 소방교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시흥시민의 생명지킴이로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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