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김유종)는 2018년 새봄을 맞아 괴산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 김태영)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청사 환경을 전면 개선해 새롭게 단장했다고 3월16일 밝혔다. 

이번 개선은 각 읍면의 청사를 사용하는 13개 의용소방대를 대상으로, 외벽과 셔터를 도색하고 청사 외부(유리창 등)의 불필요한 부착물과 현수막을 제거했으며 사무실과 차고의 장비일체를 정리하며 거미줄과 묵은 때를 벗겨 내는 등 보다 쾌적한 청사 환경 조성을 위해 대장을 비롯한 대원 모두가 혼연일체해 추진해 나갔다. 

현재, 의용소방대는 각 읍면에 18개 대 560명으로 조직 활동하고 있으며, 별도의 청사가 없는 괴산 남성 여성 의용소방대는 소방서 청사에 청천남성여성의용소방대는 청천119안전센터 청사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해 활동하고 있으며 태성산악구조전문의용소방대는 올해도 칠성면 일원에 신축계획에 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내 고장 안전지킴이’로서 평소 지역방재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해 있으며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각종 안전점검 및 전문 강사를 활용한 대국민 소방안전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전문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또 생산적 일손봉사사업 부문에서 2016년도와 2017년도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적극적인 봉사참여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군민과 상생하는 길을 모색해왔다.

김태영 괴산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이렇게 청사를 개선해 놓고 나니, 마음도 한결 새로워지고 자긍심도 향상됐다”며 “오늘을 계기로 대원에 대한 군민의 안전신뢰도가 더욱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종 괴산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 가치는 항상 새로운 마음과 변화된 모습으로 군민에게 다가갈 때 느껴진다”며 “이번 청사환경 개선에 대원 모두가 발 벗고 나선 것에 감사하고 긍정적인 자기 확신으로 근무의욕이 한층 향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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