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는 지난 3월16일 오후 서장실에서 재난안전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민간전문강사를 초청해 과천지역 취약계층 맞춤형 재난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3월18일 밝혔다.

민간전문강사는 안전한 경기도 실현을 목표로 도민들에게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고자 재난안전분야에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는 소방, 경찰, 군 등 퇴직공무원들 중 엄격한 심사와 전문교육을 거쳐 양성한 강사들이다.

과천소방서는 민간전문 강사 2명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화재안전 및 전기·가스 등 생활안전 분야, 응급처치와 보건 분야, 범죄와 교통안전 분야를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마을회관, 미인가 대안학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과천지역을 전담하는 민간전문강사 중 이종환(남,63세) 강사는 2015년 상반기에 구로소방서 소방행정과장으로 퇴직하고 서울 보라매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재능기부 중이며, 김은영(여,53세) 강사는 현재 수원안실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사무국장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등 재난안전교육에 노력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은영 강사는 “오랫동안 수원 녹색어머니회 및 안실련에서 활약한 경험을 토대로 과천 시민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재난안전교육으로 취약계층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에 앞장서 행복하고 살기좋은 안전도시 만들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오년 과청소방서장은 “재난안전교육 분야에 오랜 경험과 지식을 갖춘 민간전문 강사 분들이 과천지역을 전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올 한해의 민간전문 강사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재난 안전교육을 통해 과천지역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