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안전 올림픽 성공에 이어 두 번째 고지인 패럴림픽 안전메달 획득을 위해 화재, 구조, 구급 등 안전요원 301명(50대)에 대해 사전 교육을 마치고 3월18일 오전 11시부터 담당 분야별 안전 순찰을 실시했다.

특히, 세계인의 축제인 2018올림픽․패럴림픽의 대단원의 막이 내리는 날 인 만큼 선수․응원단은 물론, 관중들의 긴장감이 풀리고 안전의식이 해이해져 사고 우려가 높은 만큼 강도 높은 안전경계․순찰을 강화했다.

또 패럴림픽 선수단의 신체적 특성에 따라 소방인력을 올림픽 폐회식 대비 19.4%(49명) 추가 배치하며 불꽃공연에 따른 성화봉 뒤편과 하천변 민가 밀집지역에 펌프차량 각 1대(인원 2명)를 추가 배치했다.

이날 오전 안전 확인을 마친 후 오후 3시부터 관람객들의 안전한 입장을 위해 폐회식장 요소  요소에 119대원을 정위치에 배치해 행사장 내 안전 기반을 구축하며 폐회식이 끝난 후에도  관중이 모두 안전하게 퇴장한 이후 새벽 1시까지 대기, 안전을 확보한다.

한편, 강원소방은 폐회식이 끝난 후 ①경기장이 락다운(Lockdown)됨에 따라 일부 소방력은 철수하며 ②국제방송센터(IBC),메인프레스센터(MPC),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배치된 소방력(장비8대 33명)은 오는 3월19일 오전 8시30분에 ③선수촌에 대기하던 원주 춘천 등 4개 소방서(장비 2대 10명)는 3월19일 오전 9시까지 대기 후 철수한다.

④평창 올림픽프라자 내 소방지휘본부, 관제센터와 구조차(특구단), 펌프차 1대(평창) 등 23명은 오는 3월20일 오전까지 근무하며 ⑤선수촌 내 대기하는 춘천소방서, 횡성소방서 등 4개 소방서(고가차등 장비 4대) 12명은 선수촌 퇴촌식이 끝난 3월21일 후 철수하는 등 5단계로 구분, 단계적으로 소방력을 철수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등 세계인의 축제가 안전한 축제로 대미를 장식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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