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본부장 권대윤)는 2018년도 ’제7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오는 3월20일 청주동부소방서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3월19일 밝혔다.

고령인구의 증가와 서구적인 식습관의 확대로 증가하는 심정지 사고에 대한 최초발견자에 의한 초기대처능력 향상과 심폐소생술 홍보활동을 통해 119구급대 도착 전 도민의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이고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아름다운 두손 모음’, 생명존중 정신을 알리기 위한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학생, 군인, 회사원 등 일반인으로 구성된 도내 소방서별 자체대회 우승 총 12개팀 36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스토리 구성이 있는 심폐소생술 경연으로 기존 심폐소생술만 시연하는 딱딱한 분위기를 벗어나 흥미롭고 다양한 상황극을 통해 더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수팀은 오는 4월25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소방청 주관 전국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한다.

한편, 심폐소생술이란 갑작스런 심장마비, 사고 등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춰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으로 심장기능을 회복시키는 응급 처치법이며, 심장마비 발생 후 4∼6분이 지나면 치명적 뇌손상이 발생하게 돼 현장에서 최초 발견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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