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이라는 짧은 시간이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시간입니다”

고령소방서(서장 조유현)는 3월21일 오후 2시 고령군 관내 일원에서 전국 민방위 대피훈련과 연계해 ‘소방차 긴급출동 훈련’과 범국민 참여확산을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를 실시했다.

최근 각종 사고현장에서 불법주정차로 인해 대형인명피해 발생 및 신속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됨에 따라 소방차 길터주기의 자발적인 군민참여를 통해 긴급차량 출동로 및 재난대응 골든타임 확보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이 실시됐다.

고령소방서는 소방차량이 소방차 통행로 확보 및 소방차 길터주기를 위한 홍보방송을 실시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방차 길터주기 요령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조유현 고령소방서장은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살리는 ‘5분의 기적’ 골든타임을 위한 ‘소방차 길터주기’는 선진국민으로서 꼭 지켜야할 의무이니 적극 동참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소방차 길터주기는 사고현장으로 출동하는 긴급차량의 도착시간을 단축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함으로 ▲교차로 또는 그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일시정지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로를 양보하여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에서는 일반차량은 1, 3차선으로 양보하여 긴급차량이 2차선으로 통행할 수 있게 운행을 해주면 된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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