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3월26일 유류화재 시 소방차 현장 진입 불가 상황에 대비해 이동식 포소화설비를 활용한 유류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류화재의 경우에는 질식소화 방식인 포소화설비를 활용한다면 효율적으로 화재를 진화할 수 있으며, 특히 터널에서의 차량화재는 차량정체로 인해 소방출동대의 현장 도착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동식 포소화설비의 활용이 효과적이다. 

소방서는 소방 펌프차량에 이동식 폼 방수기구를 상시 적재해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한 화재 장소에 활용하고 있으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진압을 위해 훈련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

이기오 창원소방서장은 “소방차 접근이 불가능한 사고에 대비한 다양한 진압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화재진압 전술 개발을 통해 화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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