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이강호)는 3월27일 칠서지방산업단지 관리공단 대강당에서 소방공무원, 각 읍면·전문 의용소방대 대장 및 칠서산업단지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화학전문의용소방대 발대식은 칠서지방산업단지 내 자체소방대가 조직된 업체들의 열성적인 참여와 지지로 개최됐다.

초대 대장인 주식회사 노루페인트 칠서공장 함태영 공장장 등 20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화학전문의용소방대는 앞으로 칠서지방산업단지를 거점으로 각종 도료 및 화학제품을 취급 생산하는 회사의 화학사고 발생 시 소방서의 초동 대응 및 수습에 핵심적인 지원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태영 노루페인트 공장장은 “부산, 경남 지역 최초로 설치된 화학전문의용소방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공단 내 화학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 시 맡은바 역할을 다해 안전한 함안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함안소방서장은 “평소 각 회사별 자체소방대 활동으로 다소 부족한 화재현장 지원활동 등이 화학전문의용소방대에 소속이 되면서 큰 시너지 효과가 생길 것이고 소방가족의 일원으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소방활동에 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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