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방서(서장 정종윤)는 지난 4월1일 새벽 3시 경 구월동 LPG가스충전소 기계세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23대, 소방대원 63명이 출동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했다고 4월2일 밝혔다.

남동소방서는 관계자(남, 40대)가 세차장 내에 불길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함에 따라 현장에 출동한 진압, 구조대원들이 세차장 내부를 인명검색 후 자칫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뻔한 화재를 발 빠르게 신속히 진압했다.

이번 화재는 관계자의 세차장 내 전열기 관리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 기계세차장 내부 및 집기류가 소실돼 135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정확한 화재 원인은 재조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정종윤 남동소방서장은 “인명피해없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조금만 더 세심한 관심을 갖는다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시민의 안전의식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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