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박용호)는 사단법인 국제재난구조복지회와 공동으로 소방재난119오케스트라 연주회를 통해 포천시민에게 한걸음 다가갈 예정이라고 4월2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를 위해 소방서와 국제재난구조복지회는 지난 3월5일 협약식을 맺고 평소 외상 후 스트레스(PTSD) 및 육체적 손상빈도가 높은 소방관 및 재난 관련 종사자들을 위해 음악으로 치료하고 심신에 안정을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포천시민과 함께 음악회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연주회는 1부로 1시간 진행되며 임혜숙 단장과 함께 호흡을 맞춰 클래식 명곡 연주(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 외), 뮤지컬 음악 편곡(Les Miserables 외), 왈츠곡 연주(Chelsea Goulet 편곡 외)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이 공연될 예정이다.

박용호 포천소방서장은 “오는 4월9일 개최되는 음악회에 가족과 함께 참석하시어 심신적으로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포천에서 처음으로 소방조직과 오케스트라단 상호 간 연주회를 여는 만큼 포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뜻 깊고 성공적인 연주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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