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전남지역 일부 축산농가에 대한 구제역 예방접종을 지원했다고 1월23일 밝혔다.

지난 1월18일 광주지역 예방접종을 신속히 완료한 광주시 예방접종팀은, 휴식을 취할 틈도 없이 1월21일부터 2일간 방역인력이 부족한 전남 영암지역 등 구제역 미접종 농가에 대한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전남지역 구제역 예방접종 지원에는 시·구청 소속 수의직 공무원, 공중방역수의사와 광주수의사회 소속 개업수의사, 전남대수의과대학 임상교수를 포함한 수의과대학생, 광주축협직원 등 6개팀 30여명이 참여했다.

광주광역시 생명농업과 박철수 사무관은 이 기간 광주시 예방접종팀은 “영암군 신북면 월평리 인근마을 195농가 1311두의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광주수의사회 손해수 회장에게 광주·전남 구제역 청정화를 위해 혹한기 등 어려운 여건을 감수하면서 예방접종에 동참한 개업수의사 등 예방접종팀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와 감사를 표했다.

광주지역 예방접종은 지난 1월18일 완료했다.특히 이번 전남지역 예방접종은 광주·전남상생협력 방안의 하나로 전남지역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일부나마 지원하고자 강운태 광주시장이 직접 광주수의사회 손해수 회장과 전화를 통한 지원협조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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