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소방서(서장 박을용)는 4월 한달 화재,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관내 아파트 출입구 차량 인식시스템에 소방차량 등록을 위한 공동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4월5일 밝혔다.

공동주택 출입차단기 소방차량 등록 추진은 소방차 출동환경 문제점 분석 및 종합대책으로 소방차의 신속하고 안전한 재난현장 신속출동체계 구축하고자 계획됐다.

관내 차단기가 설치되어있는 공동주택을 전수조사 실시해 소방차가 접근하면 별도의 통과 절차 없이 차단기가 열릴 수 있도록 긴급차량 번호를 등록하는 방법으로 추진된다.

이번 조치로 차량 출입구 차단기로 인해 화재, 구조, 구급 등의 출동 시 관리인에게 출동 사항을 설명하고 진입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차단기가 열릴 수 있다.

박을용 계양소방서장은 “재난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빠른 시일 내 관내 공동주택 출입차단기에 소방차 등록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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