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소방서(서장 박근종)는 4월9일 종로의소대 활동을 해온 조양수 종로의소대 남성대장의 퇴임식을 가졌다.

퇴임식에는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중부·구로·서대문 서장과 종로소방공무원 및 남녀의소대 대원들과 가족 친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동료 의소대원들은 조양수 남성대장의 영예로운 퇴임식에서 지난 29년간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꽃다발과 선물로 전달했다.

또 서울시 의회의장, 종로구청장, 종로소방서장 등 표창과 재직 기념 감사패 및 공로패 등을 전달하고 조양수 의소대장의 퇴임사와 박근종 서장의 격려사로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특별히 종로소방서 홍보대사이며 가수로 활동중인 김광주씨의 축하 노래와 송파소방서 여성 의소대원 4명으로 구성된 ‘파이어 엔젤스’의 축하 댄스 공연도 진행됐다.

조양수 남성대장은 1989년 의용소방대원에 입대해 29년간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화재 진압 보조, 동절기 화재 예방 캠페인, 연말연시 소방 순찰 및 나홀로 독거노인 목욕봉사 등 다양한 의용 소방 활동을 펼쳤다.

조 대장은 “비록 의용소방대장직을 임기 만료로 내려오지만 앞으로도 지역 사회 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종로구 안전을 위해 계속 일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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