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소방서(서장 류환형)는 지난 3월 연이어 발생한 중구 운서동 기내식 생산시설 신축 공사장 화재와 부평 주상복합 신축 공사장에서 대형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공사현장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4월10일 밝혔다.

4월 한 달 관내 공사 현장 51개소에 대해 4개조 9명이 투입돼 점검을 실시하며 ▲용접 용단 작업 시 불꽃비상방지포 설치 등 화재예방시설 설치 안내 ▲임시 소방시설 설치 여부 확인 ▲책임소방기술자 현장 배치 여부 확인 ▲공사현장 화재예방 안전교육 등을 중점 내용으로 추진한다.

류환형 남부소방서장은 “연이은 공사현장 화재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공사현장 화재가 감소하고 피해절감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누구보다 공사현장 관계자들의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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