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소방서(서장 김기영)는 4월10일 오후 2시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과 최근 공사현장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공사현장의 안전의식 강화 및 자율안전관리체제 구축을 통해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방지하고자 영종하늘도시A39블럭 등 대형공사현장 13개소 관계자들과 ‘대형공사장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25일 발생한 기내식제조시설공사장에서의 대형화재등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대형공사장 화재의 사전대비 및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공사장 관계자들과 상호정보 공유 등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화재감시자 배치 지도, 주요 화재사례 전파 ▲공사현장 무허가위험물 사용, 소방기술자 미배치 등 위반행위 금지 안내 ▲관계자에 의한 자율안전관리 환경조성을 위한 의견수렴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영 영종소방서장은 “최근 발생하는 화재사고가 점점 대형화됨에 따라 인명피해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대형공사현장은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작업장 안전수칙 준수 등 자율안전관리 정착으로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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