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이흥교)는 산불 등 대형 재난발생에 대비해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장비운반차(17대)를 본부 및 16개 소방관서에 배치완료 했다고 4월17일 밝혔다.

지난 4월13일 영월소방서, 인제소방서, 평창소방서 등 7개 소방서에 배치(대당 1억원)하면서 3년간 추진한 장비운반차 보강사업(21억원)은 마무리됐으며 도내 전 소방관서가 장비운반차를 보유, 유사시 재난현장에 즉각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장비운반차량은 대형 텐트 및 대용량 발전기 등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장비 18종 116점을 적재했으며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을 신속히 가동해 효과적인 현장대응에 활용하고 있다.

강원소방본부 정광현 방호구조과장은 “장비운반차의 배치로 도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보다 더 신속히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