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철은 소방장
인천 계양소방서 구급대원 박철은 소방장(남, 42)이 4월20일 오후 2시 서울 KBS 본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23회 KBS 119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받고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KBS 119상은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구조·구급 활동을 벌인 119 대원에 주는 상이다.

박 소방장은 2002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구급대원으로서 각종 화재, 구조, 구급 등 재난 현장에서 활동하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해 왔다.

특히,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를 4차례나 수여받는 등 재난현장 구급활동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심폐소생술 강사활동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보급 및 확산에 노력했다. 또 구급대원 폭행 방지를 위한 언론 홍보 활동 등에도 노력키도 했다.

박철은 소방장은 “지금도 구급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동료 구급대원들 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119구급대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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