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소방서(서장 박을용)는 지난 4월25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소방청 주최 ‘제7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인천소방본부 대표로 하트시그널 팀(성명준 26세 남, 김영훈 25세 남)이 질병관리본부장 훈격의 은상을 수상했다고 4월27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을 통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제고하고자 마련됐으며 각 시·도별 18개 팀이 참여했다. 경연은 심정지 발생 상황과 대처 행동을 스토리가 있는 연극 형태로 표현했으며 콘텐츠, 무대 퍼포먼스, 심폐소생술 순서ㆍ정확성ㆍ팀워크ㆍ숙련도 등을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평가됐다.

인천 소방본부를 대표해 출전한 하트시그널팀은 “바쁜 업무 시간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준비할 수 있게 지도해주신 계양소방서 관계자 분께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배운 것들을 잘 활용해 앞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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