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지난 4월25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된 ‘제7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창원시 대표팀인 창원고등학교 ‘소생부활자’팀이 동상(대한적십자사회장상)을 수상했다고 4월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각 시‧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일반 시민 18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심정한 환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을 통해 환자를 소생시키는 과정을 경연했다. 창원고등학교 학생 3명으로 구성된 ‘소생부활자’ 팀은 지난 3월21일에 개최된 창원시 지역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창원시 대표로 출전했다.

대회에 참여한 강민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익히는 계기가 돼 유익했고 다음에 생명을 살리는 응급의학을 전공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기오 창원소방서장은 “생명을 살리는 기적에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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